[포르투] 프란세지냐 ”Brasão Coliseu“
포르투갈 대표 음식 중 하나인 "프란세지냐"
비주얼만 봐도 내스타일이야ㅎㅎ
https://maps.app.goo.gl/B83oq5tkCFtqHmp2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Brasão Coliseu · Porto
www.google.com
여긴 예약 필수다! 여행내내 예약은 포르투갈에서 밖에 안해봤는데 그래야 먹을 수 있다.
오픈 시간은 12시!! 난 12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오픈하자마자 예약손님들로 매장안이 가득 찼다.
매장도 작은편이 아닌데 예약 손님들로 오픈시간부터 바글바글 하다니... 너무 기대 되잖아...
애매한 시간대에 먹더라도 예약하고 가는게 맞을듯!
기다리면서 외관과 메뉴판을 찍었다.
내부 분위기도 좋은데 왜 안찍었을까...
음료는 구글 리뷰에 상그리아가 맛있대서 레드랑 화이트로 하나씩 시켜먹었는데...진짜 상그리아 맛집이다. 잔도 왕커
근데 술찌들은 안돼...정말 찐인게 이거 먹고 취했다ㅋㅋㅋㅋ
스페인 개선문 근처에서 먹은 상그리아 이후로 정말 술맛나는 상그리아 오랜만이라 감동 받으면서 마셨다. 딸기 들어간 상그리아라니ㅠ
딸기 오렌지 사과 키위가 들어가 있었다.
또 마시고 싶다...화이트도 맛있지만 레드가 내취향.
여행내내 채소를 안먹은듯 하여 양심상 주문한 샐러드 "Romana Lettuce Salad with Roast Beef"
역시나 햄이 짜다ㅎㅎ그냥 토마토 샐러드 먹을껄ㅋㅋ
많이들 먹는거 같아서 시킨 양파튀김 메뉴명은 모르겠네ㅋㅋ 사진보면서 시켰다.
근데 굳이 안시켜도 될듯~ 그냥 프란세지냐 시키면서 감튀 추가하는게 나을것 같다.
이건 궁금해서 시킨 리쏠
까만건 "Meat, Mushroom and Truffle Rissol", 빨간건 " Rissol Picante de Diablo"
빨간 리쏠은 메뉴 옆에 고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 맵기 1단계인가 하고 시켰다.
뭐 얼마나 맵겠어 했는데...비주얼부터 매워보임ㅎㅎ좀 매웠다ㅋㅋㅋ허를 찌른 느낌
요건 진짜 돈까스맛이 난다ㅋㅋㅋㅋ머쉬룸은 잘모르겠고 트러플맛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추천!
대망의 프란세지냐 "Francesinha" in the oven* 1인분? 이걸로 시킨거 같은데 두명이라고 나눠서 주셨다.
에그 추가 안했더니 한쪽에만 올려주셨음ㅋㅋㅋ나눠서 주실꺼면 추가했지....추가 한게 맛있음! 그냥 처음부터 추가했어도 다 먹었을꺼 같다. 같이 먹어야 맛있더라ㅎㅎ
음...비주얼은 치즈가 막 늘어날꺼 같죠?
안늘어나요ㅎㅎ맛은 평범하다 오히려 기대한게 커서 기대이하라고 해야 할까...
겉에 치즈는 굳어서(늘어나는 치즈는 아닌듯) 짜고 안에 고기와 빵은 좀 퍽퍽하다. 간이 좀 쎄다고 소스맛은 묽게 한걸까? 오히려 낫네ㅋㅋ
누가 포르투갈식 크로크무슈라고 했는데 빵사이에 소스는 없었던거 같다. 그냥 빵에 고기들어가고 위에 치즈때문에 짠맛이 다였다.
한번 경험한걸로 만족! 나도 프란세지냐 먹었다~ 라고 말할수 있겠군ㅋㅋㅋ글은 이렇게 써도 다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취해서 먹은거 같다ㅋㅋ만약 다음에 온다면 프란세지냐 하나에 감튀 추가해서 상그리아랑 간단히 먹고 싶다.
계산서와 같이 준 명함들인데... CULTO가 왜 여기서 나와?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거란다ㅋㅋ 어쩐지 여기도 분위기가 고급졌거든~
대체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끝내고 60유로 나왔다. 아마 이번 여행 중 식비 지출 TOP3안에 들지 않았나 싶다.(많이 먹었어...왜이래)
아! 여기도 식전빵을 주는데 사진을 안찍은거 보니 별로였던거 같다. CULTO도 같이 운영하는 거면 빵도 같은거 주지ㅎㅎ
식전빵 비용은 일인당 1.8유로